[전복마을] 세발낙지·쭈꾸미,오징어

지친 소도 벌떡 일어나는 [세발낙지]

샘쇼핑●전복마을 2007. 10. 15. 09:54

[ 2007-10-13 12:06:20 ]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다.

봄에는 주꾸미가 살이 올라 맛있고, 가을에는 낙지 살이 통통해져 맛있다는 말이다. 이런 무안 세발낙지가 '제철'을 맞았다.

특히 무안에서 주로 잡히는 세발낙지는 '지친 소도 벌떡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음식이다.
최근 밤 기온이 쌀쌀해지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낙지 주요 어장인 청계만과 탄도만, 함해만 등 무안 앞바다는 낙지잡이 어선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밤에 낙지잡이가 이뤄지는 것은 낙지가 야행성이어서 밤에 먹이를 찾아 이동하기 때문이다.

무안낙지는 넓고 깊은 갯벌에서 자라 발이 길고 부드럽고 쫄깃하며 갯벌 색깔을 닮아 잿빛 윤기가 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무안 갯벌에서 자란 낙지는 유독 생명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낙지 어황이 좋아지면서 무안 세발낙지의 진미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 들면서 무안읍 낙지거리와 바닷가 항포구가 붐비고 있다.

무안 세발낙지는 향기와 맛 뿐만 아니라 효능도 뛰어나 1마리에 3천~5천 원을 호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무안 갯벌낙지'는 무안군이 2002년부터 낙지축제를 개최하면서 공동 브랜드로 개발해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청정한 무안 갯벌에서 생산돼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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