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마을] 가물치·황토자라

출산보다 더 중요한 산후조리

샘쇼핑●전복마을 2007. 9. 14. 23:55

출산보다 더 중요한 산후조리

산후조리는 여성의 몸을 임신 전 상태로 회복하고, 육아를 위한 체력을 다지는 준비과정입니다.
이 기간에 들인 정성은 결국 산모와 아기의 건강, 행복과 연결되므로 산후조리는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빼놓을수
없는 중요한 시기라 하겠습니다.

산모가 일상생활에서 주의 해야 할 사항은 크게 세가지정도, 우선 안정과 휴식이 필요합니다.

1. 출산 후 한 달동안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무리한 일과 운동는 삼가해야 합니다.
이때 방은 따뜻하게 유지해 몸에 적당히 땀이 날 정도면 좋지만 무리하게 온도를
높여 땀을 억지로 낼 필요는 없습니다.

2. 출산 후에는 자극적인 음식과 찬 바람을 피해야 합니다.
여름에 출산한 산모는 덥다고 선풍기 바람이나 에어콘 바람을 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 보면 쉽게 감기몸살이 걸립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식은 땀이 나고, 몸이 추
웠다.더웠다 하는 등 산후풍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출산한 경우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밖으로 나갈때에는 일조량이 많은 낮에 외출하되 몸의 보온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3.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이 정신적 안정입니다. 슬픔이나 분노는 물론이고 지나치게 우울하거나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것은 좋지가 않습니다. 평안하고 안락한 마음으로 아기를 대해야 아기의 심성은 물론 산모의 회복
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와함께 출산 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산후보양이 이루어지면 임신 전의 몸 상태로 돌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출산을 하면 자연스럽게 채력이 저하되고 산모의 몸에서는 일정기간 오로(해산후 자궁에서 나오는 액체)가 배출됩니
다. 이때 오로가 원활하게 나오지 않거나 오랜기간 계속된다면 뭉쳐진 혈액을 제거하고 몸을 보하는것이 좋습니다.

뭉쳐진 혈액이 모두 제거되지 않거나 몸을 충분히 보하지 아니하면 어지럽거나 땀이 많이 나며, 모유량이 줄어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더 나아가 월경 이상, 피부이상, 전신통, 불면증 등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여성은 심신이 모두 지친 상태로 이러한 시기에 알맞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아니하면 멀리는 노년에, 가까이는 산후조리가 끝나기도 전에 산후풍, 전신통, 불면,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 날 수 있으므로 산후조리의 중요성을 간과하면 안 되겠습니다.

[출처 : 세계일보 200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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