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비파나무]비파차

말기 암 환자, `안 죽으면 50배 내기`서 이겨

샘쇼핑●전복마을 2009. 6. 1. 10:16

말기 암 환자, `안 죽으면 50배 내기`서 이겨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영국의 한 남성이 도박회사를 찾아가 `특정시점까지 살아남을지 내기를 하자`고 제안해 모두 1만 파운드(한화 2000만원)를 챙기게 됐다. 또 배당금 뿐 아니라 `삶의 희망`까지 얻어냈다.

31일 BBC에 따르면 버밍엄셔에 사는 존 매튜(59)라는 이 남성은 지난 2006년 의사로부터 석면때문에 생기는 죽음의 병으로 알려진 `악성 중피종`으로 몇 개월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매튜는 이에 낙담하지 않고 대신 도박회사를 찾아가 2008년 6월1일과 2009년 6월1일까지 살아남으면 각 50배의 배당금을 받는 조건으로 100파운드를 걸고 내기를 청했다.

그는 아직 살아있고 지난해 6월1일 5000파운드(약 1000만원)를 이미 받은데 이어 오는 6월1일 또 5000파운드를 챙길 예정이다. 그는 또 여기서 그치지 않고 100파운드를 걸고 내년 6월1일까지 살아있으면 100배인 1만파운드를 받는 내기를 제안한 상태다.

매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자기의 목숨을 걸고 내기를 한 사람은 자신이 처음일 것"이라며 "진단 받을 당시 `모든 사람들은 죽는다`는 생각에 담담했지만 내 관심사는 `과연 내가 얼마나 살아있을까`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매튜의 내기 제안을 받아들인 유럽의 도박회사 윌리엄 힐의 그래햄 샤프 대변인은 "그가 직접 찾아와 내기를 걸면 암과 싸울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고집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30년간 사업을 해왔지만 내기에 지면서 이렇게 기뻤던 적은 없다"면서 "내년에도 추가로 1만 파운드를 내주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상규 기자]

 

출처:  매일경제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30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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