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에 관한 궁금증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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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다시마는 사다가 바로 요리해도 되나요?
A 쌈다시마는 요리하기 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으면 훨씬 부드럽고, 색이 곱다. 마른 다시마는 젖은 거즈로 소금기와 먼지를 닦고 사방에 가위질을 해서 국물을 내야 국물이 더 담백하고 진하다.
Q2. 미역은 어떻게 손질해야 미끈거리지 않을까요?
A 미역을 손질할 때는 볼에 물을 담고 체를 얹어 미역을 넣은 다음 바락바락 주무른다. 체에 미끈거리는 물질이 달라붙어 요리했을 때 미역이 미끈거리지 않는다. 그 외에 홈이 파인 플라스틱 바가지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Q3. 미역에서 비린내가 심하게 나는데 어떻게 하죠?
A 물미역은 찬물에 담가 염분기를 뺀 후에 살짝 데쳐야 비린 맛이 없다. 청주를 살짝 넣고 재빨리 데친 후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뒤 사용한다. 다시마도 마찬가지.
Q4. 미역도 종류가 많던데, 먹는 방법이 다 다른가요?
A 미역 종류는 물미역, 마른 미역, 염장 미역 등이 있다. 염장 미역은 물미역에 소금 같은 게 희끗하게 붙어 있는 것. 이것은 물에 담가 짠기를 빼고 흐르는 물에 씻어 살짝 데친다. 이때 청주를 약간 넣어야 비릿한 맛과 향이 없어진다. 푸른빛이 나면 바로 건져내서 새콤달콤하게 무쳐 먹는 게 가장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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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에 관한 궁금증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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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조개 종류가 너무 많아서 헷갈려요.
A 사진은 위로부터 백합, 맛조개, 개조개 순이다. 백합은 비린내가 없고, 살이 쫄깃하다. 맛조개는 대나무 마디처럼 생겼으며, 살만 발라 무쳐 먹거나 육수를 따로 받아 찌개 국물로 쓰면 좋다. 개조개는 갯벌에 살아 이물질이 많이 붙어 있으므로 겉면을 솔로 깨끗이 닦은 다음 해감한다. 글루타민과 단백질이 많아 영양가가 높다.
Q2. 해감할 때 소금은 어느 정도 넣어요?
A 바지락과 재첩은 민물에서 잡은 것이므로 맹물에 담고 나머지 모든 조개는 물 2컵을 기준으로 염도 3%로 1작은술 정도 넣는 것이 좋다. 되도록 천일염을 넣어 바닷물과 비슷한 맛이 나도록 한다.
Q3. 해감할 때 꼭 신문지를 덮어야 하나요?
A 해감할 때 가장 요긴한 것이 바로 신문지. 신문지로 덮는 이유는 석유 냄새 때문이 아니라 어둡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꼭 신문이 아니라도 무지로 된 포장 종이 등을 이용해 빛만 차단시켜주면 된다.
Q4. 해감시킬 때 사용하는 그릇이 따로 있나요?
A 법랑이나 유리 그릇에 담아 해감한다. 스테인리스나 코팅이 된 그릇에서는 조개가 쉽게 입을 벌리지 않으므로 법랑 또는 유리 그릇에 해감시키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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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미역국 & 모시조개 간장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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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지락 미역국
재료
불린 미역 100g,바지락살 30g,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들기름 1작은술, 물 5컵, 국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조리법
1. 미역은 찬물에 불려 부드럽게 퍼지면 볼에 물을 붓고 체를 넣은 다음, 미역을 바락바락 주물러서 찬물에 두 번 정도 씻어 건진다.
2. 바지락살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진다.
3.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냄비에 담고 다진 마늘과 청주, 들기름을 넣어 뽀얀 국물이 나올 때까지 볶는다. 미역이 볶아지면 준비한 바지락살을 넣어 한번 더 볶는다.
4. 미역에서 뽀얗게 국물이 우러나오면 국간장과 물을 부어 중간 불에서 끓인다.
5. 미역이 부드럽게 퍼지면서 바지락의 단맛이 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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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시조개 간장볶음
재료
모시조개 200g, 마늘 2쪽, 생강 ½톨, 대파 1대, 붉은 고추 1개, 간장 2큰술, 물엿 1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조리법
1. 모시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껍질끼리 부딪쳐가면서 깨끗이 씻어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신문지를 덮어 해감시킨다.
2. 말끔하게 해감된 모시조개를 찬물에 한번 더 닦아서 물기를 턴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과 생강을 편으로 썰어 넣고 볶다가 모시조개와 송송 썬 대파, 붉은 고추를 넣어서 볶는다.
4. 모시조개가 익어 입을 벌리면 간장과 물엿을 넣어 볶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먹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