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하문명전` 부여 고조선 문명도 왜곡
중국 동북공정에 맞서 고구려 역사 알리기에 나선 MBC ‘느낌표-위대한유산74434’가 23일(밤 10시 40분) 방송에서 광대토태왕릉을 공개한다.
‘위대한유산...’팀은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고구려 관광특구가 된 중국 지안시를 찾아 광개토태왕릉, 장수왕릉, 광개토태왕비의 현재 모습을 전한다. 고구려 최대 영토를 확보한 왕들이었지만 이미 중국의 이름으로 복원되고 왜곡된 현실에 MC와 제작진은 무척 안타까워했다는 후문.
또한 이날 방송에선 현재 심양에서 전시 중인 ‘요하문명전’에서 고구려 역사뿐 아니라 그 이전 부여와 고조선 문명까지 중화역사에 끼워 넣어 한민족 전체 뿌리를 뒤흔드는 역사왜곡 현장을 공개한다.
한편 고구려 역사 지키기 이벤트로 진행된 우리역사 지도와 고구려 책자 신청은 한정수량 1만건을 넘어 2만4천명이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은 전국 각지 학급과 가정으로 지도와 책자를 발송하고 신청을 하지 못한 시청자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20개 MBC 계열사에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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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TV리포트 조헌수 기자]pillarcs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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