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관절염]

복부비만 여성 골다공증 위험"

샘쇼핑●전복마을 2009. 2. 14. 23:49

복부비만 여성 골다공증 위험"

이은정 강북삼성병원 교수

송대웅기자
복부비만이 심할수록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뼈엉성증)이 쉽게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은정 교수팀에 따르면 여성 1,694명(평균 나이 50.9세)의 골밀도와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정상군에서 골다공증군으로 갈수록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이 증가한 반면 근육량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이들 여성을 골밀도에 따라 정상군, 골밀도가 조금 감소된 골감소증군(35.4%), 심하게 감소된 골다공증군(13.5%)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체중, 근육량,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에 가까울수록 복부비만지수(정상군 0.862, 골감소증군 0.881, 골다공증군 0.892)가 높았다. 반면 근육량은 정상군이 37.7㎏, 골감소증군이 37.2㎏, 골다공증군이 36.5㎏로 골다공증에 가까울수록 적었다.

이 교수는 "복부비만과 근육량이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적절한 체중 관리도 중요하지만 몸에 어떤 성분이 많느냐, 그리고 어느 부위에 지방이 많느냐가 뼈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체중이 덜 나가더라도 복부비만인 경우 조골(造骨)작용이 줄어 뼈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유산소운동을 통해 복부 지방을 줄이면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대사증후군ㆍ당뇨병 등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부비만은 유해한 복부지방이 혈관에 흡수돼 심장마비ㆍ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으며 이번에 골밀도를 낮춰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추가로 나온 것이다. 연구팀은 복부의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염증유발 물질들이 골조직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저널 '임상내분비학회지(Clinical Endocrinology)'에 실렸다.

2009.02.12/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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