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없는세상]

진안에 아토피 고치는 초등교 문 연다

샘쇼핑●전복마을 2007. 12. 10. 16:01

진안에 아토피 고치는 초등교 문 연다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수용할 ‘아토피 친화학교’가 전북 진안에 문을 연다.

전북도교육청과 진안군은 “진안군 내 초등교 가운데 청정 환경을 갖추고 교사들의 열의가 있는 1개교를 선정, 아토피 치료를 돕는 시설을 한 뒤 내년 3월부터 이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수용 능력에 따라 전국의 아토피 질환 아동들을 수십 명, 최대 100명까지 모아 3개월 이상 교육과 치료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아토피 친화학교는 교실 벽면부터 편백나무 등 합판이나 황토로 개조하고 한방 약재를 넣는 스파시설과 황토 놀이방을 갖춘다. 군비와 도교육청 예산 2억3000만원이 투자된다.


학교는 유기 농산물들을 급식으로 제공하면서, 보건소와 연계해 아토피 치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심신 강화’를 위한 국선도 도예교실 등 과정들이 구상되고 있다.

도교육청 박선희 교육연구사는 “3개월~1년 단위로 전입·전출할 학생과 학부모들을 안정되게 수용할 주거공간 마련도 선결과제”라며 “이 학교가 잘 운영되면 도시형 아토피 친화학교도 세우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단기간 머물 가족들을 수용하기 위해 군내 휴양림의 통나무 숙소 등을 유료로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군은 이 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백운면 노천리를 중심으로 아토피 질환 치료·연구와 환자 휴양 등을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양·한방 협진 시설과 식이치료실, 숲속 학교, 유기농 채소 농장, 레저 파크, 스파시설, 팬션, 약초식물원, 기수련장, 천연의류·유기농식품·화장품 판매센터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내년 이후 2013년까지 국·지방비 및 민자 1000억원을 유치해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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