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에 쌓인 '함초' 효능 과학적으로 규명> | ||||||||||||||||||||||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1-12-21 11:57 | ||||||||||||||||||||||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 신비에 싸여 있던 '함초'의 성분과 효능이 과학적으로 규명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 출신이 주축인 대덕밸리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케이(대표 박수경, www.biok.co.kr)는 2년여의 연구 끝에 함초의 비밀을 밝히는 데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서해안 갯벌에서 자생하는 함초는 바닷속에 녹아 있는 염분과 칼슘, 철, 칼륨,요오드 등 각종 미네랄을 뿌리로 흡수, 농축해 살아가는 한해살이 염생식물. 한의사인 이 회사 김구환 연구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회사 연구진의 함초에 대한 연구 결과, 이 식물에는 콜린과 비테인, 다당체,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콜린은 지방간과 간경변을 억제하고 장내 중성지방을 수용성 지방으로 바꿔 체외로 배출시키며, 비테인은 혈액과 혈관, 장기의 지방질 및 노폐물, 독성물질을 배출시키고 삼투압을 조절, 피부의 탄력성을 높이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다당체는 체내 면역기능을 증진시키고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숙변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함초를 복용하면 보통 1-2개월 내에 대변의 양이 평소보다 2-3배 가량늘면서 검은색의 숙변이 배출돼 속이 가뿐해질 뿐 아니라 혈관과 세포의 불필요한지방질과 노폐물 등을 분해해 배출하므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여드름과 기미, 주근깨 등도 자연스럽게 치유되고 피부도 윤택해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줄기와 잎에 심이 박혀 있는 함초의 특수성 때문에 강하게압착해도 잘 나오지 않는 함초즙을 손쉽게 추출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 최근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물에 타거나 음식에 섞어 먹는 분말및 정제 형태의 건강 보조식품을 개발, 시중에 내놓았다. 이 회사 선임연구원인 오동현 박사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의 보완제품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며 "특히 함초의 '면역기능 증진' 효능이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를 이용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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