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떠나서나 돌아와서나 몸은 더위에 지쳐 축 쳐진 파김치가 되어버린다. 동해안으로 가는 이들은 우선 오징어와 다양한 활어를 찾거나 산채 음식으로 몸을 보하겠지만 남녁으로 가는 이들이라면 하모(갯장어)를 권하고 싶다.
하모는 지금부터 제철이다. 남해안의 뻘이 풍부한 바다에 사는 갯장어는 민어와 더불어 남녁에선 여름 보양식의 으뜸으로 친다.
기왕에 작정을 했던 일 갯장어(하모)를 주문했다.
전골냄비가 나오고 상에 몇 종류의 밑반찬과 함께 접시에 갯장어(하모)를 포를 떠 내왔다.
갯장어를 남도 사람들은 (하모)라 부르는데 이 하모는 남해안의 갯벌이 잘 발달 된 바다에서 서식하는 까닭에 질 좋은 뻘을 먹고 살아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하모의 영양 성분은 지방질과 양질의 칼슘, EPT, DHA 함량이 붕장어(바다장어)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방성분 또한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 성인병 예방에 좋고 허약체질 개선이나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한 편, 하모의 껍질에는 콘드로이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끓는 육수에 버섯과 부추를 넣고 몇조각 포를 뜬 하모를 넣고 살짝 데친다.
육수엔 인삼과 대추를 넣어 인삼의 사포닌 향이 입맛을 먼저 자극한다.
국물도 수저로 떠 맛을 보았는데 적당히 간간하면서도 깔끔하다.
하모를 먼저 건져 접시에 놓고 그 위에 버섯과부추 데친 것을 얹어 간장소스를 찍어 먹는데 촬영을 위해 간장소스 접시에 내려놓았다.
소주 한 잔 입에 털어넣고 갯장어(하모) 샤브샤브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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