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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지방 먹는 여성 '불임' 된다

샘쇼핑●전복마을 2007. 2. 4. 07:49

 

트랜스지방 먹는 여성 '불임' 된다

 [뉴시스 2007-01-19 10:39] 

 

트랜스지방을 먹으면 불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의대 챠바로 박사팀이 지방 섭취가 수태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기 위해 1991년에서 1999년 사이 임신을 시도했던

18555명의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튀긴 음식이나

스낵 등에 많이 함유된 트랜스 지방이 심장병이나 당뇨 위험 뿐 아니라

여성 불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여성들이 당분이 아닌 트랜스지방으로부터 2%가량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면 불임 위험성은 7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메가-6-다가불포화지방산으로 칼로리 섭취가 2% 대될

경우 불임 위험은 7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가불포화지방산 대신 트랜스지방에서 칼로리 섭취가 2% 대체될

경우 이와 같은 불임의 위험성은 2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여성의 식사를 고려할 때 하루 4그램의 트랜스지방 섭취면

전체 칼로리 섭취의 2%에 해당하는 가운데 이와 같은 소량의

트랜스지방도 여성의 수태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트랜스 지방은 염증과 당 대사 및 인슐린 감수성과 연관된

세포의 수용체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수용체에

영향을 주는 약물들이 다낭포성난소증후군등을 가진 여성의

수태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명 기자

jlov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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