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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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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고양이과 포유동물로 몸통 길이가 2m정도이며 몸무게는 300~400kg정도 나가는 맹수이다. 등쪽은 암적황색이며 다리가 약간 남색이다. 등쪽에는 불규칙한 검은 무늬가 많이 있으나 앞다리 옆면에는 적다.
주둥이 끝은 암연피색이고 눈과 뺨밑에는 흰색이 뚜렷한 검은점이 있다. 동작이 민첩하고 조심성이 많으며 하룻밤에 60km이상을 달리며 4m이상 점프할 수 있고 6~7월에는 해발 1500m이상되는 계곡에서 살다가 8월에는 다소 밑으로 내려온다.
임신기간은 98~110일이며 새끼를 2~3마리 정도 낳으며 2년에 한번 새끼를 낳는다. 생후 5년이 되어야 성숙하고 수명은 15~20년 정도이다. 이동거리는 80~90km이고 겨울에는 300~400km를 이동한다. 멧돼지, 노루,사슴들을 잡아 먹으며, 남한에서는 1922년 경상북도 대덕산의 기록이 마지막이며 현재는 멸종된 것으로 보여진다.
호랑이는 뼈가 주된 약이다. 머리뼈, 정강이뼈를 약으로 쓴다. 귀주의 독을 없애고 놀라고 가슴이 두근 거리는 것을 멎게 한다. 또 온학을 낫게하고 개한테 물린독을 푼다. 질주하는 호랑이 뼈를 달인물로 목욕하면 뼈마디에 있던 풍독과 통증이 모두 없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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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이뼈가 특별한 효험이 있는 것은 호랑이 몸뚱이의 기운이 다 앞 정강이 뼈에 모여있기 때문이다. 호랑이 고기는 기력을 돕고 온갖 헛것에 들린 병과 학질에 좋고, 수염은 이빨의 통증에 좋고 호랑이 코는 전광과 어린이 경기에 좋으며 호랑이 발톱은 어린아이 발톱에 매달아 악귀를 쫓는데 쓰며, 호랑이 이빨은 음경끝이 헐 때, 가죽은 학질에 쓰며, 쓸개는 어린이 경기와 간질에 쓰며, 호랑이 눈알은 전광증과 간질에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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