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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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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는 대체로 오장을 든든히 하고 몸을 보하는데 좋고 또한 소갈증과 숙취 해소에 효험을 보인다.
진주 조개는 바다에 사는 큰 조개로 여러해된 것중에 진주를 머금은 것이다. 진주 조개의 살은 눈을 밝게하고 부인의 허로와 대하증에 좋다. 진주조개를 가루낸 방분은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위암과 가슴에 담음이 뭉쳐생긴 통증, 옹종을 치료한다. 진주조개는 방합(蚌蛤)이라고 한다.
참조개의 약효는 진주 조개와 비슷하다. 조갯살은 오장을 좋게하고 소갈증을 멎게하며, 소화가 잘되게하고 술독을 풀고 여성의 혈괴를 풀어 헤친다. 참조개는 합리(蛤唎)라 하며 껍질은 오래된 벽증으로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을 치료한다.
대합은 술독, 소갈증에 좋아며 껍질은 감초가루와 섞어서 종창에 쓴다.
말조개는 마도(馬刀)라 부르며 강가나 호수, 못에 있으며 진흙을 먹고 산다. 아무때나 잡아서 불에 구워쓴다. 말조개 껍질은 여성의 대하증을 치료하고, 오줌이 방울 방울 나오는 증상을 없애며 오장의 열을 내리고 새나 짐승, 쥐등을 죽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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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은 담채(淡菜)라고 부르며 온몸을 보하고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하며 발기가 잘되게 하며 출산후의 여러 후유증에도 효과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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