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마을] 세발낙지·쭈꾸미,오징어

낙지하면 세발낙지 무안,압해도갯뻘에서나는것이 최고명품

샘쇼핑●전복마을 2006. 9. 26. 10:14
    

 세발낙지란? 명칭 그대로 발이 가는 낙지를 말하는데 그 맛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감칠맛이다.

압해도와 무안의 갯뻘에서 나는 세발낙지는 거의 대부분 인근 목포 지역에서 소비된다.
물론 수량에서 한정되어 있으므로 그 값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신안압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낙지 축제가 열릴 정도로 세발낙지가 아주 유명합니다.

낙지의 영양
☞ 단백질
역할 : 체내에 흡수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써 혈액 속에 들어가고 최소 단위의 단백질은 폴리페티드로 전환되어 전신의 각 부분에 운반되어 기관을 형성한다.
결핍증상 : 시력장애나 근육이상을 가져오고 메티오닌이 결핍되면 간장의 해독작용이 현저하게 감퇴되며 간장기능이 악화된다.

☞ 비타민 B2
역할 : 리보폴리빈 이라고도 하며 세포에서 작용하는 효소로 점막을 보호하고 정상적인 발육을 촉진 시킨다.
결핍증상 : 구내염, 구각염, 설염 등의 구강이상, 광(光)과민증, 충혈 등의 눈의 장애가 일어나기 쉬우며 발육이 저하되기도 한다.

☞ 무기질
- 칼슘과 인 : 뼈와 이를 이룬다. 칼슘은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하다.
- 철분 :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필요하다. 부족하면 빈혈의 원인이 된다.
- 마그네슘 : 칼슘, 인과 함께 골격조직을 이루고 있다. 또 체내효소의 작용과 관계가 있고
신경과도 관련이 된다.
- 나트륨 : 염소와 결합하여 소금의 형태로 체액과 조직사이의 삼투력을 조절하여 채액이
상호교환을 돕는다. 또 칼슘, 칼리움과 함께 근육활동과 신경에도 관계한다.
- 칼리움 : 세포내의 많고 세포의 원형질 같은 조직이 형성될 때 쓰인다.
- 유황 : 단백질에 포함되고 힘줄, 연골등에 들어있다.
- 옥소 : 갑상선의 기능을 유지 시킨다.
- 그 외도 코발트, 망간 등이 아주 적게들은 무기질이 있다.

◈ 낙지의 효능 ◈
낙지는 바다에서 사는 연체동물 가운데 대표적인 스테미너 음식으로 꼽힌다.
말린 오징어 표면에 생기는 흰가루가 타우린이라는 성분인데 타우린은 강장제이며 흥분제에 속한다. 일제기 2차 대전 말기 가미가제 특공대원들에게 흥분제 대신 먹였다는 것이 타우린이다.
놀랍게도 낙지에는 타우린이 34%나 들어 있다고 한다.
낙지가 얼마나 고단의 스테미너 식품인지 알 수 있다.
다산 정약용의 형 정약전이 지은 "지안의노"에도 영양 부족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낙지 서너마리만 먹이면 거뜬히 일어 난다는 내용이 기재 되어 있다고 한다.
연체동물 팔완목(八腕目) 낙지과의 두족류에 속한다. 한자어로는 석거(石距)라고 하며, 장어(章魚) 낙제라고도 쓴다.
'자산어보' 에 보면, 맛이 달콤하고 회, 국, 포를 만들기 좋다고 하였으며 '동의보감' 에 성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말했다. 8개의 팔은 머리에 붙어 있고 1~2열의 흡반이 있어 바위에 붙거나 갑각류, 조개 따위를 잡아먹을 때 쓴다. 입은 팔 가운데 붙어 있는데, 날카로운 턱판이 있으며 그 속에 치설이 있다. 연안의 조간대에서 심해까지 분포하지만 얕은 바다의 돌틈이나 진흙 속에도 산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데 한국에서는 전라남북 해안에서 많이 잡힌다.

 

출처:압해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