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新독립선언'..위안부 합의 '재협상' 촉구 빗발
"민족의 자존심은 여전히 짓밟히고 있다"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김미성·송영훈 수습기자 입력 2016.03.01. 16:09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순국선열과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기억하는 한편, 지난해 한·일 양국정부가 체결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회담의 재협상을 촉구했다.
각계 대표 333명은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됐던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 앞에서 '2016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김도현 전 문화체육부 차관은 선언문에서 "오늘날 우리는 97년 전 선열들이 기약했던 겨레의 환희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북핵을 해결하려는 우리 정부와 국민의 민족자주원칙이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3·1운동의 자주정신을 기억하고 자주·민주·평화를 향한 대열을 만들어 3년 뒤 맞을 100주년에는 우리 앞을 가로막을 어떤 장애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한일양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불가역적'이라고 한 합의는 그야말로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라며 "반드시 돌이켜야 할 합의"라고 주장했다.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를 위한 대학생 대책위원회는 서대문구 대현문화공원 소녀상 앞에서 '2016 대학생 독립선언'을 열었다.
대학생겨레하나 정우령(23) 대표는 선언문에서 “해방된 지 70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 짓밟히고 있다”며 “더 이상 우리 민족의 역사와 자존심이 짓밟히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출처바로가기: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60301160903867&RIGHT_COMM=R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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