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스테미너 보양식 갯장어(하모)요리!!
○정약전의 ‘자산어보’를 보면, 갯장어(하모)는 이빨이 개의 이빨처럼 생겼다 해서 개 견(犬)자를 넣어 견아양(犬牙-)으로도 소개하고, 개장어(介長魚)로도 표기했는데, 알을 뿜어 맛이 없는 여름 물밑의 생선들과는 달리 6∼8월이 가장 맛 좋은 철이다.
갯장어는 뱀장어(아나고)와 비슷한데, 해남 진도지역을 비롯한 남해안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약장어 또는 참장어, 하모라고 부르며, 뱀장어나 붕장어와는 달리 고단백, 저지방, 비타민A, 칼슘, 인의 함량으로 콜레스테롤이 걱정 없는 음식이다.
여름 부중에는 쌀을 넣고 중탕을 하기도 하며, 특히 이질·설사 배앓이에 대한 약으로 썼기에 ‘약’이나 ‘참’이 붙게 됐다고 한다.
○[하모]는 그만하면 값도 저렴하고 항생제를 먹인 양식 뱀장어와는 그 격부터 다르다. 꽃게·민어·돔 등이 양식으로 가능하고 대량으로 중국에서 유입하는 데 비해 갯장어는 아직까지 바다 밑창 20~50m에 서식하는 자연산 식품으로 그 생태마저 격이 달라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갯장어 100g에 들어 있는 비타민 양은 달걀 10개와 맞먹고, 5ℓ의 우유와 같다니 가히 비타민과 칼슘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요사이 기력이 떨어지거나, 큰수술후 회복기에 있는 이들이 보양식으로 갯장어(하모)엑기스 중탕을 많이들
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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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뱀장어와 비슷하고 비늘은 없다. 입은 갈치처럼 크며 주둥이는 뾰족하고 길게 나와 있고 송곳니와 이빨이 강하게 발달되어 있다. 주둥이 끝은 구부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위 틈이나 진흙 속에 파묻혀 지내다가 주로 밤에 활동을 하는 야행성 어류이다. 성격이 거칠어 낚시에 걸리면 온 몸을 비틀어댄다. 입에 물리기라도 한다면 고통과 출혈이 뒤따른다. 갯장어는 맛이 좋아 전량 외국으로 수출되기도 했으나, 몇 년 전부터 어획량이 늘어나 이제는 남해안을 찾은 관광객들도 손쉽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갯장어가 제 아무리 맛이 좋다고 하더라도 일 년 중 맛볼 수 있는 시기는 여름 한철밖에 되지 않는다. 갯장어가 6~9월에만 잡히기 때문이다.
부드럽게 씹히는 갯장어 회
순하고 담백한 맛의 갯장어 탕
살아 있는 장어를 즉석에서 잘 손질한 것을 5cm 길이로 토막토막 잘라서 육수에 갖은양념 넣고 끓이면 된다. 마지막으로 숭덩숭덩 썬 파와 부추를 넣어주면 장어탕 완성. 맛을 보자. 맵지도 자극적이지도 않게 끓여내어 장어 특유의 담백함을 그대로 살려냈다. 밥 없이도 냄비에 가득한 장어탕을 비워도 될 정도이다. 담백하고 개운해서 남녀노소 누구라도 부담 없이 즐겨도 좋은 음식이라 생각된다. 국물과 함께 떠먹는 장어 살점은 보드랍고 탱글탱글하게 씹힌다. 국물에 기름기가 별로 보이지 않은 데서 보듯, 장어는 담백한 음식이지만 그나마 있는 지방도 불포화지방이라 비만걱정일랑 하나도 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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