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3주년,
거리에는 신생 국가 대한민국의 60년을 축하하는 현수막들만 걸렸습니다.
청와대 홈피에 덜렁 건국 60주년만 걸어놨으니,
정부청사도 건국 60주년,
세종로 네거리에서 둘러 본 모든 기업들이 건국 60년을 맘껏 축하했습니다.
행사도 거창하게 치렀다죠? 아마.
그들에겐 일본의 악랄했던 36년도, 그 시기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죽어갔던 열사들도, 당연히 독도도 없는 거 아닐까요?





그래도 광복 63주년을 그간 우리 민족의 역사를 깡그리 없애려는 세력에게 그냥 둘 수는 없겠죠?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광복 63주년 우리의 참 역사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런데 경찰들 정말 장난 아니네요.
기념행사는 하지도 못했습니다.
오늘 모일 공간도 주지 않았던 경찰들이
그냥 밀고 들어오며 쏘아대고 색소가 묻은 사람들은 즉시 연행,
이것이 2008년 8월 15일 63주년 광복절의 서울 모습입니다.
한 여성이 연행되어 갔는데요.
이 여성은 세번째 물대포를 쏘며 경찰이 들어올 때 분명히 인도에 있었습니다.
어떤 경고도 없이 바로 쏘아대던 물대포와 경찰을 피할 이유가 없어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횡단보도 가운데에 버스를 타기 위한 인도에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당당했던 것이구요.
그런데 여경들이 한참을 둘러 싸고 있더니 연행해 가더군요.
아, 색소가 묻어 있었다는 이유로.
오늘 그렇게 연행된 사람들이 100여명 가까이 된다는 군요.
2008년 8월 15일 63주년 광복절의 서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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