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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해양수산사무소, 숙취해소 고흥수산음식 5선 소개 화제
“굴, 매생이, 낙지, 바지락, 김” 을 선정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해양수산사무소에서 연말연시 각종 모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음주후의 숙취해소에 고흥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싱싱 수산물 “굴, 매생이, 낙지, 바지락, 김” 을 선정 추천하였다.
숙취의 원인은 탈수현상과 전해질 부족, 아세트 알데하이드의 부작용 등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영양가 있는 음식물의 섭취와 충분한 휴식이 최선의 방법이며, 특히 수산물 해장국요리가 효과와 흡수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천된 해산물 중 굴은 다량의 아미노산을 간에 공급함으로써 지친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데 껍질째 삶아 진한육수와 함께 탕 형태나 죽으로 먹으면 빠른 회복을 가져올 수 있다.
또,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고 위궤양 진정효과와 감칠맛이 나는 매생이와 김도 국 요리로 으뜸이다.
타우린 성분이 많은 고흥낙지탕도 혈압개선과 간장의 해독작용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통바지락국은 조리법이 복잡하지 않고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데 바지락속의 메티오닌과 시스틴 등 필수 아미노산이 간세포 복원과 회복에 좋으며, 반드시 끊는 물에 통 바지락을 넣어야 깊은 맛이 나고 육질이 잘 떨어진다.
한편 고흥해양수산사무소 임여호 소장은 “앞으로도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수산물의 영양과 효능, 지역요리비법을 소비자에게 중점 홍보을 통해서 고흥 수산물 소개와 소비촉진 확산에 노력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 숙취의 원인
숙취란 저녁에 마신 술이 그 다음날에도 깨지 않고 취해 있는 상태를 일컫는다. 숙취의 원인은 바로 혈액 속에 알코올 산화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숙취의 해결법은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어떤 방법으로 빨리 체외로 배출하는가에 달려 있다.
술꾼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숙취 때문에 고생을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고 할 정도로 숙취의 고통은 끔찍하다.
숙취의 원인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과음이다. 절제하지 않고 마셔댄 데 대한 간장의 보복이다. 과학적인 표현을 빌자면 간장에서 미처 소화하지 못한 술찌꺼기인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저지르는 부작용이다.
성인이 1시간 동안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어림잡아 6g으로 소주 한 병을 분해하는데 10시간 정도가 걸린다. 이보다 많은 술을 마시면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생기기도 전에 숙취로 이어진다. 이를 혈중 알코올 농도로 치면 0.2%정도가 된다.
<숙취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 탈수현상
알코올의 작용으로 인해 술을 마시면 소변이나 땀, 기타 분비물로 많은 수분을 소비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몸에 수분이 부족, 몸이 나른해 진다. 술 마신 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둘째, 전해질 부족
수분과 함께 미네랄과 같은 여러 가지 전해질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간다. 숙취의 대표적인 증상인 몽롱하고 무기력한 증상은 바로 전해질 부족 때문에 생긴다.
셋째,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미치는 각종 부작용
괜히 짜증이 나고 속이 메스꺼운 현상 등이 여기에 속한다.
숙취해소에는 무엇보다도 음식물의 섭취와 충분한 휴식이 최선의 방법이다. 술마신 다음날의 두통, 어지러움 증, 설사, 갈증, 혐오감, 불쾌감은 술 마시는 사람만이 아는 체벌이다.
2. 숙취해소에 좋은 고흥 수산물 다섯가지
첫째는 고흥의 참맛이 담긴 “피굴”이다
고흥의 어느 식당에서나 볼 수 있는 고흥의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피굴은 굴을 껍질째 삶아서 알 굴을 꺼내 파정도로 모양을 내고 시원하게 먹는다.
굴은 술안주로 좋고, 숙취해소에도 그만!
한마디로 굴과 술은 찰떡궁합이다. 음주 후 간은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아미노산을 잃게 되는데 단백질 덩어리인 굴이 다량의 아미노산을 공급할 뿐 아니라 유리아미노산 형태로 지친 간에 효과적으로 아미노산을 보충해준다. 그러므로 굴은 술안주로도 좋지만 술 마신 다음날 숙취를 해소하는데도 그만이다.
또 알코올이 위벽을 자극하여 위염이나 위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굴 표면의 미끈거리는 성분이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어찌 보면 병 주고 약주는 격이 될지는 몰라도 술과 함께 굴을 먹으면 조금이나마 위벽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둘째는 고흥의 매생이국의 시원한 맛
매생이는 뜨거워도 김이나질 않아 잘 못하다가 입안을 데우기 십상이다. 고흥에서는 매생이를 차게 해서 먹는데 밥도둑이 따로 없다.
육지의 시금치와 견줄만한 매생이는 무공해 청정해역의 해조류로 철분, 칼륨등 각종무기염류와 비타민A. C가 다량 함유 되어 술 마신 후 숙취해소작용 탁월 및 위궤양진정 효과와 부드럽고 감칠 맛나는 구수함과 높은 소화력를 가진다.
셋째는 고흥 낙지국 알고 먹으면 보약
낙지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아세티콜린을 비롯하여 각종 무기질,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가 풍부한 식품중 하나이다.
낙지는 오징어와 같이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으나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개선시키며 간장의 해독 작용을 강화하여 숙취 해소를 돕는다.
넷째는 고흥 통바지락국의 깊은 맛
조리법이 복잡하지 않고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데 반드시 끓은 물에 통바지락을 넣어야 깊은 맛이 나고 알맹이가 잘 떨어진다.
바지락속에 풍부한 메티오닌과 시스틴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약해진 간세포를 복원하고 간기능을 회복하며, 비타민 B1, B2, 글리코겐도 간의 기능강화에 도움주고, 칼슘, 철분도 빈혈예방과 식욕증진에도 좋다
다섯째는 고흥의 마른김을 이용해 만든 김국(짐짓국)
마른김을 구워서 냉수에 비벼 넣어 갖은 양념을 해서 먹는데 그 맛은 아는 사람만 안다.
김은 지방이 적은 편이며, 칼륨, 철, 인 등 무기질 및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숙취해소에 좋고, 김은 식욕을 돋우는 독특한 향기와 맛을 가지고 있는데, 그 고소한 향미는 아미노산인 시스틴과 당질인 탄닌 때문이다.
구운 김 한장의 열량은 불과 5Kcal지만, 비타민A는 달걀 2개분이나 들어있고, 비타민 B12는 하루 필요량이 들어있다. 비타민 B12는 간장의 지방침착을 막고,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고, 뇌의 노화 예방에도 중요하다.
B12는 장속에서 합성되는 비타민이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는 합성능력이 저하되는 사람이 많으며 부족하면 컨디션이 나빠진다.
<여수인터넷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