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쇼핑●전복마을 2011. 2. 22. 14:28

양파 

 

 분류 : 담색채소 

 

 약효

 

양파 특유의 냄새와 매운 맛은 황화아릴에 의한 것이다. 황화아릴에는 비타민 B1의 체내 이용률을 향상시키는 작용 외에 혈액응고를 억제하여 혈전을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성분 및 효능 

 

동맥경화나 고혈압 개선,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양파를 자르거나 즙을 내면 세포가 파괴됨과 동시에 효소에 의한 분해작용이 일어나 휘발성인 황화아릴로 변한다. 이것이 황화아릴에는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억제하여 혈액의 점성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동맥경화나 혈전 예방 효과가 높고, 실제 실험에서도 이 효과가 입증되었다. 또한 황화아릴에는 비타민 B1의 체재 활성을 촉진시켜 체내에서 파괴되기 어렵게 만드는 작용도 있다. 양파 100g 중에는 0.04mg 의 비타민 B1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효과적으로 작용해서 신경을 안정시키거나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도 좋다고 한다.

단, 황화아릴이 활성화하는 것은 생으로 먹었을 때 뿐이다. 가열하면 황화아릴은 양파 특유의 단맛으로 변해버리며,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전부 흘러나와 버린다. 황화아릴은 얇게 썰어 몇 시간 놓아두었을 때 가장 잘 활성화 된다. 황화아릴에는 살균작용도 있는데, 마늘에는 황화아릴이 많지만 생으로 대량 섭취하면 강력한 살균력이 작용하여 위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양파의 경우는 마늘 만큼 살균력이 강하지 않으므로, 과식에 의한 피해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조리법 

 

 고르는 방법 
   잘 건조시켜 알맹이가 단단하고 겉껍질이 반들반들 윤기가 나는 것을 고른다.

   자주색 양파는 적자색이 선명한 것을 골라야 한다.

   흰 양파 중에서 초록빛이 감도는 것은 육질이 질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싹이나 뿌리가 자란 것은 오래된것으로 피한다.

 

 밑손질 
   겉껍질을 벗기고 밑둥의 심을 파낸다.

 

 효과적인 섭취방법 
   얇게 썰든가 잘게 다져서 생으로 먹는다.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물에 담가둘 때는 2-3분 이내가 적당하다

 

 조리예 
   - 생으로 샐러드나 나물로 먹는다.
   - 일식 조림이나 스튜, 수프에 이용한다.
   - 볶음, 튀김 

 

 보관법 

 

습기가 있으면 싹이나 뿌리가 자라기 쉽다. 껍질을 까지 말고 망에 넣어 매달아 둔다. 햇양파는 보존이 어려으므로 냉장고에 보관한다. 잘게 다져서 볶은 다음 램에 싸서 냉동시켜두면, 스튜의 기본 재료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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