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마을] 갈치·먹갈치·밴댕이·웅어
5월의 별미! 웅어회를 즐기세요!!
샘쇼핑●전복마을
2008. 5. 20. 09:14
고양지역에서는 웅어, 충청·호남 지역에서는 웅어라 불리는 물고기가 있다.
바다에서 살다가 인근의 큰 강을 거슬러 올라와 갈대밭에 산란하는 특성이 있어 한자의 ‘갈대 위(葦)’자를 써서 위어라는 표준어 이름이 있지만 ‘웅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봄철 생선이다.
특히 갈대밭이 잘 발달되어 있어 웅어 암놈의 산란지역인 행주나루 부근에서는 5월이 되면 가장 맛있는 웅어를 먹을 수 있다.
아직까지 양식이 되지 않아 100% 자연산 바닷 물고기인 웅어는 수질 2, 3급에 사는 멸치과의 생선으로 보통 30cm 정도의 크기로 단오가 지나 성어가 되면 고기의 맛이 떨어지고 뼈가 굵어져 5월이 웅어의 제철이다.
회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그 밖에도 완자, 구이, 매운탕, 회덮밥, 돌솥밥, 알탕, 젓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오랫동안 웅어를 조사해온 고양시 정동일 전문위원은 “행주의 웅어가 워낙 유명해 임금님이 웅어를 잡기 위해 웅어소(위어소) 관청을 만들 정도였을 뿐 아니라 고문헌과 고지도에는 고양지역의 토종어류, 특산물로 기록되어 명성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산란기인 5월이 되면 육질이 쫄깃하고 고소해 뼈까지 먹을 수 있는 웅어는 행주산성과 능곡 부근에서 1인당 10,000원선에 맛볼 수 있다.
출처 : Tong - OliveOlive님의 위대한밥상.맛집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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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웅어/밴댕이 전복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