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바다내음 가득한 [해초비빔밥]



봄꽃들의 아름다운 자태가 곱기만 합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나는 꽃들은 다들 신비하기 그지없습니다.
노란 산수유가 그렇고 분홍빛 매화가 그러하고 여인의 하얀 속살 같은 목련 또한 그러하다. 괜스레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슬픈 사랑을 담고 있어 더 아름다운지 모를 일입니다.
휴일 날, 온 가족이 다 모여 식탁 앞에 앉는 날입니다.
늘 그렇듯 '오늘은 무얼 먹이지' 고민에 빠집니다.
"엄마! 맛있는 거~"
"글쎄...."
얼마 전, 냉장고에 넣어 둔 해초가 생각 나 비비 밥을 만들어 먹기로 하였습니다.
입맛 떨어지는 봄날, 향긋한 바다 냄새와 함께....
▶ 해초는 물에 불러 둡니다.(미역,고시래기,산호초등이 섞어있음)
▶ 상추,미나리,달래는 먹기 좋게 썰어둡니다.
▶ 무생채 약간, 해초도 물기를 빼 놓습니다.
▶ 밥을 그릇에 담습니다.
▶ 각종 야채를 돌려가며 담고, 계란은 후라이를 해 올립니다.
▶ 새콤달콤한 초장을 한 스푼 넣습니다.
▶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먼저 쓱싹쓱싹 비벼야 제 맛이 납니다.



처음엔 싫다고 눈 돌리던 딸아이
"엄마! 생각보다 맛 있어요."
"건강에 좋은거야 먹어~"
오물오물 씹어 넘기는 것만 봐도 기분좋은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입 맛 없어하는 가족을 위해,
향긋한 바다냄새가 풍겨나는 새콤달콤한 해초비빔밥으로 건강 챙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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