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생활]♡
환경파괴… DNA조작… 낙태… 교황청 ‘新 7대 죄악’ 제시
샘쇼핑●전복마을
2008. 3. 11. 08:57
환경파괴… DNA조작… 낙태… 교황청 ‘新 7대 죄악’ 제시
[동아일보]
교황청이 오늘날 회개가 필요한 ‘세계화 시대의 신(新) 7대 죄악’을 제시했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교황청 내사원 수장인 지안프랑코 지로티 주교는 일주일간의 사순절 세미나를 마친 뒤 “사제들은 멈출 수 없는 세계화의 과정에 따라 수반되는 새로운 죄악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며 신 7대 죄악을 열거했다.
로마 시대인 6세기에 그레고리 교황이 7대 죄악을 정리한 지 1500년 만에 교황청이 시대적 변화에 따른 7대 죄악을 새롭게 추가한 것.
지로티 주교가 손꼽은 신 7대 죄악은 △환경 파괴 △윤리적 논란을 부르는 과학 실험 △유전자(DNA)를 조작하는 유전 실험과 배아줄기세포 연구 △마약 거래 △소수에 의한 과도한 부의 축재로 인한 사회적 불공정 △낙태 △소아 성애(性愛).
기존 7대 죄악이 개인적인 문제와 관련된 것이었던 데 비해 신 7대 죄악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사안을 담고 있다. 그레고리 교황이 정리했던 7대 죄악은 교만, 탐욕, 식탐, 색욕, 분노, 시기, 나태.
신 7대 죄악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최근 “세속화된 오늘날의 세상에서 죄의식이 사라지고 고해성사를 하지 않는 가톨릭 신자들이 늘고 있다”고 통탄한 데 이어 나왔다. 실제로 최근 이탈리아 가톨릭 신자의 60%가량이 고해성사를 하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다.
가톨릭교회는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가벼운 죄와 죽음에 이르는 대죄로 구분한다. 대죄에 대해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많은 신앙인은 이를 사망 전에 회개하지 않으면 영원한 멸망으로 이르는 7대 죄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교황청이 오늘날 회개가 필요한 ‘세계화 시대의 신(新) 7대 죄악’을 제시했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교황청 내사원 수장인 지안프랑코 지로티 주교는 일주일간의 사순절 세미나를 마친 뒤 “사제들은 멈출 수 없는 세계화의 과정에 따라 수반되는 새로운 죄악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며 신 7대 죄악을 열거했다.
로마 시대인 6세기에 그레고리 교황이 7대 죄악을 정리한 지 1500년 만에 교황청이 시대적 변화에 따른 7대 죄악을 새롭게 추가한 것.
지로티 주교가 손꼽은 신 7대 죄악은 △환경 파괴 △윤리적 논란을 부르는 과학 실험 △유전자(DNA)를 조작하는 유전 실험과 배아줄기세포 연구 △마약 거래 △소수에 의한 과도한 부의 축재로 인한 사회적 불공정 △낙태 △소아 성애(性愛).
기존 7대 죄악이 개인적인 문제와 관련된 것이었던 데 비해 신 7대 죄악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사안을 담고 있다. 그레고리 교황이 정리했던 7대 죄악은 교만, 탐욕, 식탐, 색욕, 분노, 시기, 나태.
신 7대 죄악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최근 “세속화된 오늘날의 세상에서 죄의식이 사라지고 고해성사를 하지 않는 가톨릭 신자들이 늘고 있다”고 통탄한 데 이어 나왔다. 실제로 최근 이탈리아 가톨릭 신자의 60%가량이 고해성사를 하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다.
가톨릭교회는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가벼운 죄와 죽음에 이르는 대죄로 구분한다. 대죄에 대해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많은 신앙인은 이를 사망 전에 회개하지 않으면 영원한 멸망으로 이르는 7대 죄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