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마을] 매생이·톳·해초요리
겨울철 별미 『매생이』요리 맛볼수있어 좋아~
샘쇼핑●전복마을
2006. 12. 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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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면서 매생이를 먹을 수 있는 제철이 다가오고 있다 . 매생이는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동안만 나기 때문에 겨울철에 제맛을 즐길 수 있는 해초류다 . 짙은 녹색빛에 머리카락보다도 얇은 모양을 하고 있다 . 그윽한 맛과 향뿐 아니라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해초인 매생이는 최근 웰빙식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풍부한 엽록소와 식이 섬유 때문에 소화흡수가 쉬울 뿐 아니라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도 다량 포함하고 있으며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질감때문에 숙취 해소용으로도 제격이다 . 전라남도의 특산물로 알려진 매생이는 완도 , 강진 , 고흥 , 장흥 등이 대표적인 산지로 꼽히며 , 전에는 자연산으로만 구할 수 있다가 매생이가 널리 알려지며 수요가 늘기 시작하자 최근에는 전라남도 장흥 회진과 대덕의 갯마을 등 지에서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
매생이는 파래나 김보다 향과 질감이 섬세하기 때문에 주로 굴과 함께 넣어 시원하게 탕으로 먹는 것이 대표적인 조리법이다 . 칼국수나 솥밥 , 부침개 등에 섞어서 조리하면 색감과 향을 더할 수 있어 최근에는 각 식당에서도 별미메뉴로 다양하게 개발해 내고 있다 . 한겨울에만 구할 수 있는 시기적 제한성은 냉동보관으로 해결하여 1년 내내 매생이를 이용한 메뉴를 내는 전문점도 생겼다 .
해조류 중 가장 생육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매생이는 한때 김발에 붙어 품질을 망치는 골칫거리에서 지금은 수요를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각광 받는 고급 식재료로 급격한 변신을 했다 . 오염되지 않은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현대인들의 관심과 새로운 식재료에 대한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매생이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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