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합죽만들기
바쁜 아침 아이들은 식사를 거를때가 많다.
아이들뿐아니라 직장인들도 아침에는 식사를 마니 거른다.
죽은 예전부터 임금님의 이른 아침식사로 드셨다고하니 좋은 죽은 현대인의
아침식사로도 손색이 없을듯하다.
영양가 많은 대합으로 아침에 가볍게 먹을수있는 죽을 만들었다.
조리시간 약 30분정도.
재료-대합 큰것은 한마리 작은것은 두마리 정도(가격은 약3000원정도)
살때 손질을 다 해주므로 손질걱정은 하지 않아도된다.
나의경우는 미리 사다가 손질해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고 가끔
꺼내어 끓인다.
찹쌀 또는 맵쌀,당근,표고버섯,참기름, 김가루,소금
냉동된 대합 냉동실에서 꺼내어 잠시 물에 담궈두면 쉽게 해동된다.
대합을 잘게 다져서 참기름 약 세스푼정도 (넉넉히 넣는다)를 넣고 대합을 먼저 볶는다.
대합을 볶다가 불린쌀(쌀은 세시간정도 불려주면 좋다.그렇지만 불리지 않았다면
분쇄기로 곱게 갈아 이용하면된다)을 갈아서 넣고 저어준다.
이때 물의양은 쌀의 여섯배정도. 너무 많이 넣으면 묽어지고 적게 넣으면
죽의맛이 떨어지므로 물의양을 잘 조절하는것이 포인트이다.
죽은 끓이는동안 수시로 저어주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냄비 바닥에 눓어서 타버린다.
표고버섯은 공부하는 아이들의집중력을 키워주고 콜레스톨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한다.
표고버섯과당근을 잘게 다져 준비해둔다.
부추도 잘게 다져 함께 너어주어도 좋다.
쌀이 다 퍼지고 죽이 거의 끓었을 즈음 준비된 표고 버섯과 당근을 너어준다.
내경우 이때에 얼마전에 만들어놓은 새우,북어,다시마 갈아놓은것을 조금씩 너어주었다.
그렇지만 없을때는 넣지 않아도 상관없다.
준비된 김가루와 깨소금 참기름을 넣는다.
계란노른자를 하나 위에 살짝 얹어도 좋다.
오늘 아침은 바빠서 여기까지만 ..ㅎ
소금은 미리 넣지 말고 먹기전에 넣어서 먹는다.
여기에 열무 물김치나 김냉국을 곁들여 먹으면 시원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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